2018년 2월 볼만한 전시회 일정 모음

천재교육 밀크T - 2018년 2월 볼만한 전시회 일정 모음

날씨가 너무 추워서 ㅠㅠ 경치 좋은 곳, 공원나들이 다니기는 엄두가 안나고, 그렇다고 늘상 쇼핑몰이나 카페로 가기도 지겹죠?

우리, 전시회 보러 가요!

2018년 1월 2월 3월 볼만한 전시회 일정을 모아보았어요!^^

1. 마리 로랑생展 | 색채의 황홀

기간 2017.12.09(토) ~ 2018.03.11(일)

시간 11:00-19:00, 3월은 11:00-20:00

장소 한가람미술관 제1전시실,제2전시실

가격 성인(만 19세이상) 13,000원 / 청소년(만13세-18세) 10,000원 / 어린이(만7세-12세) 8,000원 / 유아(48개월 이상-미취학아동) 6,000원

[관람시간]

12월 - 2월 : 오전 11시 - 오후 7시 (입장마감 오후 6시)

3월 : 오전 11시 - 오후 8시 (입장마감 오후 7시)

※ 휴관일 1/29(월), 2/26(월)

※ 크리스마스, 설연휴 정상운영

[도슨트 운영]

평일 정규도슨트

오전 11시30분, 오후 1시30분, 오후 3시30분, 오후 5시 30분 (4회)

※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정규도슨트 진행하지 않습니다.

[전시소개]

황홀한 색채로 파리 여자들을 그린 마리 로랑생의 첫 국내 대규모 회고전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와 KBS, 예술의전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색채의 황홀: 마리 로랑생전’은 황홀한 색채로 파리의 여성들을 그려낸 프랑스 여성화가 마리 로랑생의 작품을 국내 최초로 조망해보는 대규모 회고전이다. 유화 70여점을 포함해 석판화와 수채화, 사진, 도서 등 총 16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는 이번 전시는 무명 여성화가가 당대에 가장 사랑받는 아티스트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사랑과 배신, 환희와 슬픔의 변주로 가득했던 마리 로랑생의 삶을 따라 보여준다. 남성 위주의 화단 속 입체파와 야수파의 그늘에서 벗어나 관능적인 색채와 직관에 충실한 독특한 화풍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한 마리 로랑생의 작품 세계는 우리에게 ‘이 시대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져준다. 뿐만 아니라 패션과 일러스트는 물론 문학 등 다양한 예술 장르에서도 활동한 마리 로랑생의 활동상을 다각도로 조명해봄으로써 국내 최초 회고전의 의미를 더한다.

“나를 열광시키는 것은 오직 그림이며, 그림만이 영원히 나를 괴롭히는 진정한 가치이다.” - 마리 로랑생

‘미라보 다리 아래 센 강은 흐르고’로 시작되는 천재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의 명시(名詩) ‘미라보 다리’의 실제 주인공인 마리 로랑생(1883~1956)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화가이다.

19세기 말 프랑스에서 태어난 마리 로랑생은 제1 · 2차 세계대전 소용돌이 한가운데 살았다. 무자비하게 몰려드는 전란의 시기에도 그녀가 품은 절대가치는 사랑이었다.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로부터 뜨거운 애정의 헌사를 받았으며 피카소와 샤넬, 장 콕도, 까뮈 등과 예술적, 지적 영감을 교류했다.

그녀는 무엇보다 색채에 대한 자신만의 매혹적인 감각으로 사람들을 매료시켰다.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황홀한 핑크와 옅은 블루, 청록, 우수가 감도는 회색 등은 마리 로랑생의 작품을 누구나 보면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다.

마리 로랑생의 그림에는 한 여성의 내면에 여리고 앳된 소녀와 열정을 앓았던 처녀, 삶을 관조하는 중년 시기 등 시간대별 이미지들이 중첩돼 있다. 마리는 부드럽게 어루만져주고 감싸 안아주는 여성을 그려 자신의 고통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다. 죽음이 도처에 있고 고통이 세상을 잠식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마리의 내면은 평화와 생명의 세상을 간절히 바랐을지 모른다.

2. 롯데카드 무브 : 컬처

「그대, 나의 뮤즈 - 반고흐 to 마티스」

기간 2017.12.28(목) ~ 2018.03.11(일)

시간 11:00-19:00, 3월은 11:00-20:00

장소 한가람미술관 제3전시실,제4전시실

가격 성인(만 19세이상) 13,000원 / 청소년(만13세-18세) 11,000원 / 어린이(만4세-12세) 9,000원

[관람시간]

12월-2월 : 오전 11시 - 오후 7시 (입장마감 오후 6시)

3월 : 오전 11시 - 오후 8시 (입장마감 오후 7시)

※ 휴관일 1/29(월), 2/26(월)

※ 크리스마스, 설연휴 정상운영

[현장매표소 운영시간]

12월 - 2월 : 오전 10시 45분 - 오후 6시

3월 : 오전 10시 45분 - 오후 7시

* 위치 : 한가람미술관 2층 로비

[오디오가이드]

대여비 3,000원

* 언어: 한국어

* 위치: 한가람미술관 2층 로비

※ 정규도슨트 진행하지 않습니다.

[전시소개]

반 고흐가 느꼈던 남프랑스의 노란 태양과 따뜻하게 쏟아지던 햇살을 온 몸으로 체험하고, 르누아르가 관찰했던 파리지앵들의 휴식을 영화처럼 옆에서 지켜보다가, 시공간이 멈춘 창백한 파리 시내를 카유보트와 함께 산책한다는 상상을 해 본적이 있는가? 클림트의 황금빛 물결에 두 발을 담글 수 있다면, 또 마티스의 그림 속 주인공들이 유쾌한 재즈의 리듬에 맞춰 내 눈 앞에서 춤을 춘다면 어떤 모습일까? 이것은 당신이 전시장에서 만날 경이로운 장면이기도 하다.

반 고흐, 르누아르, 카유보트, 클림트, 마티스, 5인의 거장은 어떤 뮤즈를 만났기에 그토록 아름다운 작품을 남겼을까. 이 전시는 그들의 특별한 순간을 공감하기 위해, 그림에 기술과 상상을 더했다. 위대한 예술가들이 삶 속에서 뮤즈를 만난 순간을 당신의 눈으로, 머리로, 손끝으로, 마음으로, 바로 이 곳에서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 영감의 순간은 멀리 있지 않다.

3. 신여성도착하다

전시기간: 2017.12.21~2018.4.1

전시장소: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1~4전시실

가격: 2,000원 (덕수궁 입장료 1,000원 별도)

[전시소개]

'구여성'의 수동적 삶에서 벗어나, 신식 교육을 받고 신문명의 세례를 받은 '신여성'은 한편으로는 사회적 선망의 대상이 되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편견과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특히 겉치레와 외모에 치중하는 '모던 걸'의 대유행은 상업주의의 성행과 맞물려 부정적인 시각을 더욱 자극하면서도 동시에 새로운 시대 욕망의 표상이 되기도 했다.

<신여성도착하다> 전은 일제강점기 '신여성'이라는 새롭고도 복잡한 현상을 관찰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1부에서 관객은 경성의 도시를 거닐던 신여성의 퍼레이드를 만나고 사진, 인쇄물, 영화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시각화된 '신여성'의 다양한 이미지를 마주하게 된다. 2부에서는 근대기 '신여성' 차체였다고 할 수 있는 여성 미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한다. 나혜석, 박래현, 천경자 등 근대기 대표적인 여성 미술가들의 작품 뿐아니라, 전형적인 여성의 '일'로 간주되었던 '자수'의 미학적 가치를 재고해본다. 3부에서는 미술에서부터 문학, 무용, 대중가요, 사회운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던 '신여성들의 삶을 집중조명하고, 이들이 실현되지 못한 꿈을 주제로 한 현대 작가들의 신작작품이 전시된다. 신여성에 '대한' 그리고 신여성에 '의한' 작품, 자료를 망라한 이번 전시를 통해 20세기 여성 중심의 문화사를 역동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4.자연을 디자인하다. 루이지 꼴라니 특별전

전시기간: 2017. 12. 8 ~ 2018. 3. 25

전시장소: DDP배움터지하2층 디자인전시관

가격 일반 13,000원 청소년 11,000원 어린이 9,000원 미취학아동 6,000원 만65세 이상 7,500원

[전시소개]

루이지 꼴라니는 자신에 대해 '나는 10년에서 15년을 앞서 돌진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합니다. 그가 지난 세월동안 그려낸 수많은 드로잉이나 프로토타입들이 이 말을 증명합니다. 2,30년이 지난 지금에 보아도 그 제작년도를 유추하기 어려울 만큼 그의 작품에는 미래지향적 시선이 담겨 있습니다. 여기에는 그의 엔지니어적 능력이 큰 몫을 하기도 했습니다.

베를린 예술 아카데미에서 본격적인 미술교육을 받은 루이지 꼴라니는 프랑스파리 소르본느 대학에서 공기역학을 공부하며 조형능력 못지않게 엔지니어적 능력을 키웠습니다. 제 아무리 멋진 디자인의 자동차를 만들어도 높은 속도에서 제대로 달릴 수 없다면 좋은 디자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 때 필요한 것이 생물학이고 유체역학입니다. 그러나 자동차를 디자인한다고 하는 디자이너들 대부분이 '기체역학'이라는 단어조차도 제대로 쓸 줄 모른다는 것에 꼴라니는 유감을 표했습니다.

당대 최고의 질문자라고 스스로를 표현하는 루이지 꼴라니는, 이것은 왜 이래야만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정원을 거닐면서 자연 속의 생물들을 관찰하고, 그곳에서 보이는 작은 풍뎅이에게서 혹은 식물에게서 그 해답을 찾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작품들에는 자연의 형태가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이것이 그의 명언 '90%는 자연에서, 10퍼센트는 멍청한 번역가 꼴라니에게서'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배경입니다. 또한 이러한 자연을 통한 영감이 그를 오늘날 바이오디자인(Bio Design)의 창시자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1928년 생으로, 90살을 앞두고 있는 2017년 12월, 디자이너의 디자이너, 영원한 현역 디자이너 루이지 꼴라니가 그의 작품들을 드디어 한국에서 공개합니다.

5. 알렉산더 지라드, 디자이너의 세계展

전시기간: 2017.12.22. ~ 2018. 3. 4.

전시장소: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제5전시실, 제6전시실

가격 성인(만 19세이상) 13,000원 / 청소년(만13세-18세) 10,000원 / 어린이(만5세-12세) 8,000원

[전시소개]

컬쳐앤아이리더스는 2017년 12월 22일부터 2018년 3월 4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알렉산더 지라드,="" 디자이너의="" 세계="" 展="">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라드의 사진과 텍스타일, 가구, 수집품, 장식소품 등 5,000여 점 이상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비트라디자인미술관(Vitra Design Museum)이 세계 순회 전시의 일환으로 기획한 것으로, 미국 크랜브룩미술관 전시 이후 서울에서 개최되며 이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그의 삶과 업적을 아우르는 707점의 작품을 총 4부로 구성해 종합적이며 다이나믹하게 보여주는 이번 전시는 20세기 디자인사(史)를 대표 하는 시대의 아이콘, 알렉산더 지라드를 조명하는 국내 첫 대규모 회고전이 될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 Love Heart >, < International Love Heart >를 포함해 토탈디자인을 추구했던 그의 완전한 디자인 세계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라드와 협력한 동시대의 유명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및 예술가인 찰스 임스와 레이 임스(Charles Eames and Ray Eames), 조지 넬슨(George Nelson), 조지아 오키프(Georgia O`keefe), 미노루 야마자키(Minoru Yamasaki), 에밀리오 푸치(Emilio Pucci)등 과의 관계 및 영향 또한 살펴볼 수 있다.

국내에 베어브릭과 목각인형 컬렉션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알렉산더 지라드의 디자인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의 많은 인테리어 디자인 애호가는 물론이고 전 세대를 아울러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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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from http://j-nareusha.tistory.com/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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