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풍동도서관 문화행사 담당자입니다.

26일 화요일, 첫째날이에요. 간단한 도서관 소개와 이용방법 교육을 마친 후 도서관 곳곳을 돌면서 견학과 체험을 진행했어요.

미리 도서관 아이디/비밀번호를 알아와 직접 디지털 자료실의 컴퓨터를 예약, 로그인해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의 기능을 살펴보고,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책을 빌렸어요. 2월 11일까지 반납해주세요!

​

27일 수요일, 둘째날이에요. 마두도서관에서 자원봉사 선생님들이 오셨어요! 소리가 예쁜 우리말에 대해 배워보고, 말을 담는 예쁜 상자를 만들어 보았어요. 알록달록 색지에 귀여운 도장을 찍고, 안에는 우리 친구들이 손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상자책이 어떤가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책을 만드는 것이 북아트의 즐거움이겠죠. 뿌듯한 표정의 친구들의 보니 선생님도 기쁘답니다!

*위 프로그램은 마두도서관 '도서관 친구들'의 봉사로 진행했습니다. 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8일 목요일, 셋째날이에요. 어린이자료실에서, 혹은 학교도서관에서 보게 되는 추천도서 목록을 보고 직접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을 골라왔어요.

글 쓰는 것보다는 사진을 찍고 말하는 것이 더 좋아서, 책에 대해 소개하는 사진을 찍어 사진으로 평을 해 보았답니다. 아쉽게도 사진 전송 기능이 없거나 요금이 없어서 전송하지 못한 친구들의 사진은 말로만 들었어요. 친구들이 소개한 책과 찍은 사진을 여기에 보여드립니다. 향후 어린이 자료실에서도 소개할 예정이니 지켜봐주세요!

​

추천한 책:

오승민 : 엄마를 팝니다 / 카레 산토스 글, 안드레스 게레로 그림. 김유진 옮김.

강예찬 : 이솝우화보다 재미있는 세계 100대 우화​ / 이상배 글, 박지은 그림.

김서진 : 빛보다 빠른 꼬부기 / 이병승 글, 최정인 그림

정채원 : 장발장 / 빅토르 위고 글

한소은 : 초콜릿 천재 / 데보라 셔먼 글, 송진욱 그림. 신혜경 옮김.

심훈 : 찾아봐 찾아봐 / 상수리 출판기획부

​

​

드디어 29일 금요일, 마지막날이에요. 둘째날 진행한 북아트 수업에서 고운 우리말을 쓴 시들을 보았지요. 오늘은 각자 시 한 편을 추천하고 제목을 알아맞히는 놀이를 해 보았어요. 평소 좋아하던 시들, 나만 읽기 아깝던 시들을 모아모아 읽어보고 제목을 궁리하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시작 전부터 서로 자기가 찾아온 시들을 뽐내던 친구들은 수업시간 내내 재밌게 참여하더니 수업이 끝난 후에는 봄방학 독서교실, 여름방학 독서교실은 언제 하냐며 사서선생님을 재촉했답니다. 나흘 동안 열심히 참여해줘서 고마워요, 다음 번에 만나요!​

풍동도서관 사서 9급 곽지애

Source from http://goyangcity.tistory.com/6180

this post is collect by CC BY license

---

천재교육 밀크T 바로가기